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30일 ESG 활동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EU·KSSB 공시 기준 △TNFD 등 국제 기준을 반영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보고서는 △녹색금융(친환경 투자, 온실가스 감축) △상생금융(지역경제 활성화, ESG 생태계 조성) △바른금융(투명 지배구조, 윤리경영)의 세 축을 중심으로 BNK의 ESG 실천 성과를 종합 보고했다.
특히 지역 특화 금융, 저출산 대응 가족친화 금융, 디지털 시민 플랫폼 운영 등 BNK의 지역사회 기여를 강조했으며 TNFD 기준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대응 내용도 처음 포함됐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부문장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바른 금융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신용등급 낮은 도민 위한 ‘경남동행론’ 출시
BNK경남은행이 신용등급이 낮은 경남도민을 위한 모바일 전용 대출상품 ‘경남동행론’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며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최근 3개월 이상 경남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8.9%(보증료 포함)이며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능하며 영업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은 불필요하다.
이번 상품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 등과의 협약에 따라 출시된 ‘경남형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BNK경남은행 홍응일 상무는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한 서민금융으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70만원 전달
BNK경남은행은 30일 거제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7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거제 출신이거나 거제지역 영업점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 5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김태한 은행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지역 영업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상생 의지를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에도 거제시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