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는 18~19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서 '써머비트 페스티벌' 연다

시흥시, 오는 18~19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서 '써머비트 페스티벌' 연다

WSL 국제서핑대회와 함께하는 이색 복합문화축제

기사승인 2025-07-07 17:02:22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포스터.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 광장에서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Siheung Summer Bea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정상급 서퍼들이 18일부터 사흘간 열전을 펼치는 ‘WSL(월드서프리그)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복합 문화행사로, 파도의 에너지와 음악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행사기간 시흥웨이브파크를 무료로 개방하고 DJ 공연, 먹거리 존, 플리마켓, 쉼터 존 등으로 구성했으며 여름철 시흥 해양관광의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8일 메인 무대에는 방송인 겸 DJ 박명수, 글로벌 인기 DJ 소다(SODA) 등 실력파 DJ들이 관객과 호흡하고, 19일에는 전국 대학 DJ들의 릴레이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 관람객을 위한 쉼터존 등이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이번 써머비트 페스티벌은 시흥의 해양관광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시흥을 해양 레저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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