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살수차 1대를 투입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폭염 영향이 큰 시간대에 맞춰 천곡동, 북삼동, 발한동 일대 통행량이 많은 보도 주변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했다.
노면 살수작업은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춰 열섬현상과 열기 확산을 완화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체감형 폭염 대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형 동해시 건설과장은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탄력적으로 살수작업을 확대 시행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