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솔거미술관, ‘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 기획전 개최

경주 솔거미술관, ‘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 기획전 개최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기사승인 2025-07-10 11:27:04
이타미 준 건축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바람의 건축가’로 불리는 이타미 준의 기획전이 열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솔거미술관 박대성 1~3관에서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타미 준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징 건축물인 경주타워 원 설계자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평생 한국 국적을 지킨 건축가다.

박대성 1관에선 ‘본질과 오리지널리티’를 주제로 이타미 준의 건축 여정 출발점이 소개된다.

박대성 2관에선 2004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모전에 출품한 이타미 준의 경주타워 원안을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대성 3관에선 이타미 준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제주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한편 이타미 준이란 예명은 그가 처음 한국 땅을 밟을 때 이용한 오사카 이타미 국제공항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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