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수성국제비엔날레’ 본격 시동…프리비엔날레 성료

수성구, ‘수성국제비엔날레’ 본격 시동…프리비엔날레 성료

국내외 건축·조경·예술 전문가 100여명 참여

기사승인 2025-07-10 14:01:26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가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가 9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개최한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가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성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본 비엔날레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건축, 조경,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수성구 도시 문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 

오전에는 10개 팀의 참여 작가들이 2026 비엔날레 대상지인 진밭골 목재친화도시와 들안예술공원을 직접 답사하며, 지역 특성과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리빙 그라운드(Living Ground)’를 주제로 포럼이 열려,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작가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주제를 해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종국 조직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예술감독, 수성구 총괄건축가, 참여 작가들이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는 건축·조경 분야의 공공디자인을 예술로 승화시켜, 지역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프리비엔날레를 계기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도시 문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는 ‘리빙 그라운드(Living Ground)’를 주제로, 예술을 통해 삶의 공간을 재조명하고 도시·자연·사람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로 기획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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