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화성 박주영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박주영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화성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화성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23분 최준혁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시작 직후 나온 최명희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이날 화성이 기록한 세 골 중 두 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좋은 경기력을 보인 화성은 베스트 11에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을 포함해 골을 터뜨린 함선우, 최준혁이 뽑혔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충남아산의 경기다. 이날 인천은 전반 26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3분 충남아산 김종석의 동점골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인천 무고사가 후반 43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인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한 인천은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박주영(화성)
베스트 팀: 인천
베스트 매치: 인천(2) vs (1)충남아산
[베스트 11]
FW: 무고사(인천), 박주영(화성), 제르소(인천)
MF: 임찬울(전남), 파울리뇨(수원), 최준혁(화성), 사라이바(안산)
DF: 최정원(전남), 함선우(화성), 채프먼(김포)
GK: 최봉진(전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