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환호 출항 준비'…소노, 2옵션 제일린 존슨 계약 완료 [KBL]

'손창환호 출항 준비'…소노, 2옵션 제일린 존슨 계약 완료 [KBL]

기사승인 2025-07-18 12:19:08
제일린 존슨. 소노 제공

고양 소노 사령탑 손창환 감독이 선수 구성을 마쳤다 .

소노는 18일 “2옵션 외국선수로 공·수에서 합격점을 받은 빅맨 제일린 존슨을 영입하며 다가올 시즌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 사령탑 데뷔를 앞둔 손창환 감독은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나선다.

손 감독의 선택을 받은 존슨은 203cm, 110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데뷔, NBA G-리그를 거쳐 이스라엘, 대만, 터키 리그에서 활동했다.

존슨은 2024~2025시즌 터키 1부리그에서 시즌 중반에 합류해 24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26.1분을 뛰면서 경기당 11.7득점, 5.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5.7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로 2.0개를 잡아내며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렸다.

존슨은 “KBL에서 뛰었던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준 소노에게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며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아 팀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체격과 기동력 그리고 농구 센스를 바탕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좋아 네이던 나이트를 받쳐줄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골밑 싸움과 움직임이 좋은 제일린 존슨을 활용해 가드진의 활약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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