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로드맵 '착착'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로드맵 '착착'

지역정치권·사회단체 공조

기사승인 2025-07-22 22:10:15
원주시와 횡성군은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공동 건의에 나섰다.

원주권역의 획기적인 변화 중심에 선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을 위한 로드맵이 공개 후 성공을 위한 순서를 밟고 있다. 

22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재 원주(횡성)공항 여객청사를 신축해 이전 후 기반시설을 확충해 국제선 취항에 맞는 여건 조성이다.

우선 1차 목표는 연말쯤 윤곽이 나오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시·횡성군이 제안한 사업계획 반영이다.

이어 사업계획 반영과 함께 연차별 예산 확보를 기반으로 국제선 취항 조건 조성이 다음 단계다.

마지막 단계는 국제노선(부정기편 등) 취항 개시 후 정부에 정식으로 국제공항 승격 요청이다. 


앞서 지난 4·5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필요성은 △도민(82.8%) △시민(87.3%) 등으로 집계됐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에 따른 국제선 유치는 우선 강화된 위상을 기반으로 한 도시발전과 교통 허브 강화 등의 순기능이 기대된다.

또 기업유치와 투자 확대, 해외 관광객 유치 기여, 관광 인프라 확충, 국제 물류 거점화,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원주권역은 원주시의회 건의안 채택, 원주시·횡성군 공동 건의문 채택,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사업 제안서 제출, 원주공항 이용환경 개선 및 기능재편 시민 의견 설문 조사 등에도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말 수립이 확정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여건 조성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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