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가운데, 경찰이 하이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해당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 30%를 넘겨받는 등 2000억원에 달하는 상장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