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생 공격수 박승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승수 영입 사실을 밝혔다. 박승수는 21세 이하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티브 하퍼 뉴캐슬 아카데미 디렉터는 “박승수는 잠재력과 재능을 지닌 젊은 선수다. 이미 나이를 뛰어넘는 성숙함을 보여줬다”며 “뉴캐슬의 인재 육성 시스템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박승수도 뉴캐슬의 영건 그룹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수는 “뉴캐슬에 합류해 큰 영광”이라며 “저에게는 큰 도전이다. 뉴개슬이 저에게 보여준 믿음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20007년 3월생인 박승수는 지난 2023년 7월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인 16세에 수원 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그는 K리그 역대 최연소 데뷔, 최연소 득점, 최연소 어시스트 등 수많은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1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한 박승수는 올 시즌엔 11경기에 나섰다.
때마침 뉴캐슬은 한국 방문을 확정했다.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와 경기한다. 박승수도 뉴캐슬에 합류해 내한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