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설치한 초대형 돔 텐트 아래 시원한 물놀이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아쿠아 페스티벌 개막 첫날인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1700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한여름 뜨거운 무더위를 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설치된 물놀이장 위를 감싼 초대형 돔이 폭염에도 한여름 땡볕을 막아주는 그늘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방문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아쿠아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8천원, 임실군민은 6천원, 오후 2시 이후 입장 시에는 2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인 만큼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