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개장한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 도심지와 인접한 북천시민공원에 설치한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Cool Summer Festival’을 주제로 지난 19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개장 일주일만인 지난 27일까지 25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지난 주말인 26일과 27일 양일간 14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상주시가 올해 유수풀, 버블수영장 등 새로운 시설을 추가 배치한 것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상주시는 이와 함께 모두장터 운영, 오픈 샤워부스, 샤워실, 피크닉존 등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안전요원 교육, 수질검사 등 체계적인 관리로 물놀이장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물놀이장 이용은 무료며, 오는 8월 10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1부가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월요일과 기상악화 시 휴장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더욱 길어진 폭염 기간으로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