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가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일원에서 피해 복구 지원봉사활동을 28일 전개하고 다음날인 29일 '2025년도 전체의원 정기 의정연수'를 제주특별자치도 다인 오세아노 호텔(애월읍)에서 가졌다.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전체의원 의정연수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5명과 사무처 직원 24명이 참석했다.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체의원 의정연수는 이영환 한국산업기술원 SNS연구소장의 '챗 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실전'이라는 강의로 문을 열었다.
조원휘 의장은 의정연수를 시작하며 "9대 의회의 마지막 연찬회가 아닌가 싶다"며 "2박 3일 동안 소통과 힐링, 연대와 상생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의장은 "정책을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하는 의원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집중력 있게 연구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전체의원 정기 의정연수를 제주도에서 개최해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집행 기관의 내년 예산에 대해 심의해야 하는 시기를 고려해 일정을 잡았다"고 의정연수에 앞서 설명했다.
한편 전체의원 의정연수는 29일 '챗 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실전' 강의와 교육정책 간담회, 30일은 '셀프힐링과 감성 리더십' 강의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카카오' 본사를 방문하고 시 정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정치인으로서의 메시지 전략' 강의 후 대전시의회로 돌아오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