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광복기념관에서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나누는 기념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30일 공단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시 찾은 빛: 다 함께 누림’이라는 주제로, 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한국광복군’ 주제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이야기를 쉽게 전한다.
광복절 연휴에는 국가상징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무궁화 등 나라사랑 상징 요소를 활용한 기념 굿즈를 직접 만들며 가족 단위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8월 15일 광복절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함께하는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도진행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부산광복기념관을 찾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기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