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여름방학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남이공대, 여름방학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고교생 미래 신산업 진로 탐색 위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호응

기사승인 2025-08-05 15:54:10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류경진 교수가 학생들에게 전기자동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대구시교육청, 대구행복한미래재단과 지난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대구 지역 39개 고교, 350여명의 학생에게 지역산업과 연계된 바이오헬스케어, 자율주행, AI, 디지털 콘텐츠, 모빌리티, 해킹·보안 등 10개 신산업 분야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영남이공대 캠퍼스에는 164명의 고교생이 방문해 각 전공 교수진의 실습 중심 수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들의 직업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화장품화공계열), 자율주행차량(스마트e자동차과), 디지털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과), 모빌리티 활용기술(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해킹과 보안(사이버보안과) 등 전공별 특화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심화 도서 제공과 팀 프로젝트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으며, 오는 11월에는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성과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신산업 관련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이 병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최근 교육계에서 미래 신산업 체험 기회를 넓히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영남이공대의 사례가 지역 교육 혁신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미래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설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고교생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2025학년도 2156명 정원내 및 438명 정원외),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NCSI) 12년 연속 1위, 2023년 기준 취업률 76.2% 등으로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톱클래스 전문대학임을 입증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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