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산업재해 ‘사전 차단’ 나선다…AI 위험성 평가 도입

에스알, 산업재해 ‘사전 차단’ 나선다…AI 위험성 평가 도입

기사승인 2025-08-05 17:26:14
에스알(SR)은 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이종국 대표이사 주관으로 산업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이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재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

에스알은 5일 ‘산업재해 사전 예방 대책 회의’를 열고 산업안전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에스알은 반복되고 예측할 수 있는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SRT 개통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산업재해 발생 유형, 시기, 재해자 특성 등을 파악한 통계적 자료를 기반으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에스알은 산업재해 예방의 실질적 도구로 인공지능 기반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서면 중심 평가에서 데이터 기반 평가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안전보건 관리시스템도 도입해 교육과 점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업 안전 전문 기관과 협력해 재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현장 진단 및 개선 컨설팅을 정례화하고 전 직원이 안전 실천 캠페인 등에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자원 투입을 아끼지 않으며 철도 이용객과 근로자 모두에게 안전한 철도 이용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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