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 별, 음악을 통해 마음을 두드린다

아트컴퍼니 별, 음악을 통해 마음을 두드린다

대전 0시 축제, 문화예술 교육주간 체험 부스 운영
인생찬가 음악 프로그램 인생 이야기를 직접 작사 작곡해 노래하고 음원 발표

기사승인 2025-08-09 16:32:51
아트컴퍼니 별 모세랑 예술심리사와 편은희 첼리스트가 9일 대전 0시 축제 옛 충남도청 부스에서 어린이 방문객과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차지영 음악치료사가 8일 대전 0시 축제에서 초등학생 방문객에게 악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 '아트컴퍼니 별'이 대전 0시 축제 문화예술 교육주간을 맞아 옛 충남도청에서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대전 0시 축제 무대에서는 70~90세 어르신들이 직접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던 '인생찬가' 프로그램은 올해는 볼 수 없지만, 2025년 대전 0시 축제에서는 체험 부스를 열어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났다.

대전 0시 축제 옛 충남도청 체험 부스에서 방문객을 만나 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아트컴퍼니 별'은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린다"며 "대전 0시 축제에서 음악이 주는 이익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트컴퍼니 별의 ‘인생찬가’ 프로그램은 70~90대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노랫말과 멜로디로 담아, 직접 노래하고 음원으로 발표하는 특별한 음악 프로젝트다.

특히 '인생찬가'는 문화예술 기획자이자 음악치료사인 차지영과 첼리스트 음악치료사 편은희, 예술심리연구소 모세랑이 마음을 모아 만든 대표 프로그램이다. 

 '별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한 곡, 한 곡에 어르신들의 삶이 들어있다. 그냥 노래가 아니라, 살아온 시간과 감정이 녹아든 목소리. 매년 인생찬가 무대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채워진다. 

아트컴퍼니 별의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표정이 정말 빛나요. 이 프로그램은 노래를 만드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자기 인생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해요.”

한편 인생찬가 1기는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인생》과, 살아보니 중요한 것을 나누는 《살아보니》를 발표했다. 2기는 감사와 애정을 노래한 《내 삶을 사랑해》,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담은 《내 삶의 기쁨》을 만들었다. 올해 3기는 27일 대전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나의 인생을 응원하는’ 《내 인생 빛나리》와, 내가 사랑하는 것을 노래한 《사랑을 노래해》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 0시 축제 문화예술 교육주간 홍보 포스터. 대전시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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