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대학생 419명에 등록금 9억원 지원

횡성군, 대학생 419명에 등록금 9억원 지원

횡성인재육성장학회, 2025년 1학기

기사승인 2025-08-10 15:03:26
횡성군청.

횡성군(군수 김명기) 출자 출연 기관인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1학기 지역 대학생 등록금으로 총 419명에게 약 9억원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5년간 3300여명의 지역 대학생들에게 52억원(누적)의 등록금을 제공했다.

이 같은 지원은 학비 부담으로 인한 휴학이나 중도 포기 예방은 물론 누구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이바지했다.

횡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2021년 본인 부담금 50%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최대 300만원까지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등록금이 평균 4.1% 이상 인상된 상황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복현 횡성군 교육체육과장은 “경기 침체와 등록금 인상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도, 횡성군은 대학생 등록금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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