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다. 상·하수도 분야 평가는 격년제로 실시되며, 등급은 최우수 '가'부터 최하위 '마'까지 5단계로 나뉜다.
평가 항목은 경영혁신, 재무관리, 조직·인적 관리, 고객만족도 등 18개 세부 지표다. 강릉시는 △노후 관로 정비 △민원 응대 강화 △공공요금 운영체계 개편 등에서 개선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철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는 강릉시민을 위한 상수도 행정과 경영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안정적인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