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와 충남교육청이 손잡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K-16(초·중·고교-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11일 선문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교육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성제 선문대 총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및 권진백 선문대 RISE사업단장, 이현 K-16센터장, 오명택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충남 지역 특성에 맞춘 AI·SW 교육을 이끌 선도 교사 인력풀을 마련하고, 초·중·고교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AI·SW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현 K-16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충남이 자립적인 교육 기반과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갖추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선문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한 지역혁신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산업계·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특화·소통 중심의 인재양성 모델을 정착시키고, 충남형 AI·SW 공유확산 체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