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억 원 손실에서 올해 상반기 11억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배기홍 대표이사 취임 이후 혁신 활동과 생산성 향상 등 고강도 경영혁신과 영속성을 추구하는 경영전략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사업별로는 2024년부터 착수한 운항 정비사업의 본격화, 피치항공 및 세부항공 등 해외 중정비 사업의 규모 확대에 따른 민항기 정비사업 부문의 경쟁력 증가, 군용기 성능개량사업의 안정적 추진 및 수리온 계열의 회전익 정비사업의 물량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2030년대 전세계 항공기 MRO 시장 규모는 약 180조 원, 아시아 시장은 약 65조 원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KAMES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배기홍 대표는 "KAMES는 단순 정비지원을 넘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종합 역량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 및 미주, 유럽 항공사 등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항공기 개조, 부품 정비 및 정비 기술 교육/개발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정비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