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경관 조명 구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관람객의 반응과 활용도도 분석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이며 청와대 세트장은 9시30분까지 개방된다. 관람 요금은 주간 요금과 동일하며 청와대 세트장은 야간콘텐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는 내부는 개방하지 않는다. 모노레일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밤 9시30분까지 연장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단, 8월25일은 정기 휴관 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야간콘텐츠의 핵심은 영상과 조명을 결합한 몰입형 야경 체험이다. 영상테마파크 입구 게이트와 기차 조형물, 루미나리에(관문 조명), 전차승강장, 조선총독부와 경성역 등 주요 구간에는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설치되었고, 청와대 세트장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한국정원 연못과 폭포에는 홀로그램 영상 및 데크조명, 야외 분재공원 사랑나무에는 맵핑영상을 더해 영상테마파크 와 분재공원 곳곳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의 공간을 연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야간 개장을 통해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체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합천군 관광콘텐츠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상소프트, 합천군 수해복구 성금 5천만원 전달
㈜마상소프트(대표이사 강삼석)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13일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삼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효경 세무사, 박희종 전 면장이 참석했다.
강삼석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케이금속 이선동 대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김해시에 소재한 수처리시설 및 밸브실 생산 전문업체 디케이금속의 이선동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디케이금속 상무 설일수, 협력업체 에이치산업 강현덕 대표가 참석해 기부의 뜻을 함께 나눴다.

2005년 창립한 디케이금속은 전국 상하수도 현장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국내 수처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물을 맑게, 환경을 푸르게’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선동 대표는 “최근 합천군이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 공감해 온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따라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주민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 그리고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유통, 수해 피해 지원 물품 기탁
합천유통(주)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양파컵라면을 기탁했다.

합천유통(주)에서 기탁한 양파컵라면은 합천군 주력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고,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키트 지원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용철)는 13일 합천군민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합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340여명을 위한 ‘안부키트’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안부키트는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장이 각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안부를 살핀다.
김용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