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오늘부터 나흘간 을지연습 돌입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오늘부터 나흘간 을지연습 돌입 [충남에듀있슈]

직업계고 독일 취업 도전 캠프 운영 성료

기사승인 2025-08-18 14:56:40

안전의식 강화 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 실시

충남교육청은 국가비상사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충남교육청은 국가비상사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특별재난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 학교,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이 참여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 11일부터 21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으로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관련 안보 사진 전시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불굴 투쟁 정신을 재조명할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19일에는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내포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강연을 실시, 비상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응급조치 요령과 직접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및 안전 교육에 참여해 실제 상황을 연상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난과 비상사태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라며,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스스로 안전 안내서를 숙지하고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안전에 대한 각성으로 우리가 모두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직업계고 독일 취업 도전 캠프 운영 성료 

충남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벤처진흥공단 충청연수원(천안)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일 취업 도전 캠프’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벤처진흥공단 충청연수원(천안)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일 취업 도전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은 독일 취업에 필수적인 독일어 집중 교육을 비롯해, 독일 사회·문화·직업 환경에 대한 맞춤형 문화 교육을 수료하였다. 또한 독일 기업 채용 절차, 이력서 작성, 면접 대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단발성 체험이 아닌, 해외현장학습을 통한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성장 과정의 출발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올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 1명이 아우스빌둥(Ausbildung) 과정을 거쳐 독일 공기업에 정식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독일 취업 도전 캠프는 학생들의 글로벌 커리어 로드맵을 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어디에서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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