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1~25일 본회의 개최 합의…‘국힘 전대’ 22일은 제외

여야, 21~25일 본회의 개최 합의…‘국힘 전대’ 22일은 제외

기사승인 2025-08-19 16:58:36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고려해 본회의 개최일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본회의 일정 조정을 논의했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예정된 본회의 일정 중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일인 22일 본회의를 열지 않는 대신 25일 추가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 일정은 21~24일이었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어 22일 본회의를 열지 않고, 25일 하루 더 여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뒤늦게 일정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21일 방송문화진흥법,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임명에 대한 표결을 하고, EBS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23일 오전 9시 남아 있는 노란봉투법, 2차 상법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5일 오전 중에는 필리버스터가 종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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