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1위 外 키움·LS증권 [쿡경제] 

KB증권,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1위 外 키움·LS증권 [쿡경제] 

기사승인 2025-08-27 10:26:06
KB증권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올해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이 세전 3.6%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 LS증권은 진성티이씨의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오는 27일 완료할 예정이다. 

KB증권,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1위…디지털 경쟁력 입증

KB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올해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 서비스평가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했다. 평가는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전반적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이상 대비 만족도 등을 각각 50%씩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KB증권은 종합만족도 3.63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용자 요구사항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확대’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주식 관련 기업정보와 분석 자료를 확충하는 등 접근·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앱 화면 디자인 개선과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정기 업데이트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고객 자산 성장을 위한 ‘신뢰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는 상태다.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연금저축 일임형 자문 등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통해 비대면 자산관리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소비자 만족도 1위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KB증권은 고객의 자산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과정에서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자산성장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 가입조건 없는 세전 연 3.6% 특판 ELB 판매

키움증권이 세전 3.6%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키움 제925회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전 연 3.6%의 만기 6개월 상품이다. 키움증권 위탁계좌(주식계좌)보유 고객이라면 별도의 가입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투자자가 만기 전 중도상환을 신청할 경우 일할 계산 방식으로 세전 연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할 시 투자금액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모집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계좌 당 최대 청약 한도는 1억원이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경우 투자자 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이번 ELB 상품은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도의 상품이다. 다만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 사건(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지난 5월23일 한국신용평가 기준 AA-다.

LS증권

LS증권, 진성티이씨 교환사채 발행 주관업무 수행

LS증권은 건설중장비 부품기업 진성티이씨의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오는 27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규모는 약 151억원이다. 교환대상 주식은 진성티이씨가 보유중인 자기주식 124만8388주다.

발행조건은 만기 3년, 표면 및 만기이자율 0%다. 풋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LS증권은 이날 발행되는 교환사채 물량을 단독으로 인수해 곧바로 투자자 대상 셀다운을 진행한다.

향후 LS증권은 다양한 재무전략을 제공해 기업들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