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은 경북대학교 의공학연구소와 25일 경산캠퍼스 재활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의료재활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의료재활학과와 경북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도 참여해 연구, 교육, 학술 교류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와 보조기기의 교육 및 연구에 대한 정보 교환 △재활과학대학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 등 학생 교육 △양 기관의 시설 및 기자재 활용 등 연구 및 장비 공동 사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영상기술을 재활 치료에 접목하는 융합 연구를 통해 학술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송병섭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의 의료재활 관련 연구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민 경북대 의공학연구소장은 “의료기기와 영상을 재활에 접목해 의료와 재활 관련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더불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복지국가와 세계적 경제 위상에 부응하는 장애인 재활 전문가 육성, 복지와 재활 관련 이론과 실무적 역량에 기반한 첨단 과학 기술의 접합 역량 배양, 국제적인 학술 및 연구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한 통섭적 재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과대학이다.
경북대 의공학연구소는 국립 경북대의 부설 연구소로 출범, 의공학 융합기술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반 기술로 우수 연구인력 산실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메디시티대구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내외 의료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