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혁신 나선다 [대학소식]

우송대,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혁신 나선다 [대학소식]

충남대, ‘농업 합성생물학 혁신 인력양성사업단’ 출범
한남대 국제개발협력센터, KOICA 운영평가 ‘우수’ 등급
건양대 임상병리학학생들, 삼성병원 사회공헌 프로 참여

기사승인 2025-08-27 18:26:47
우송대는 지난 26일 지역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착수보고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우송대

우송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기업들과 손잡고 기술혁신에 나선다.

우송대는 지난 26일 지역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착수보고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우송대가 ㈜엘컴텍, ㈜드론디비젼, ㈜에이프로, ㈜세래피코, ㈜피지오, ㈜온더시스, ㈜모리콘 등 대전지역의 우수 기업체와 지역자원 기반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이뤄졌다. 

선정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는 총 7건으로, Advanced Mobility ICC(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Smart Hospitality ICC(스마트 보행분석을 통한 치매 예방 AI 모델), Intelligent IT-SW ICC, Digital BioHealth ICC 등 우송대 4i ICC 분야에서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병현 우송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송대는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 전경.

 충남대, ‘농업 합성생물학 혁신 인력양성사업단’ 출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농업 합성생물학 혁신 인력양성사업단’을 공식 출범하고 합성생물학 기술 기반 미래 농업 고도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합성생물학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향후 4년 6개월 동안 총 11억 2500만 원을 지원받아 ‘AgriSynBio IP 사업단’을 운영한다.

충남대 ‘농업 합성생물학 혁신 인력양성사업단(AgriSynBio IP)’은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가 함께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기반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교육–연구 연계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영농 플라스틱 폐기물 퇴비화 ▲농업 폐자원 고기능 바이오소재 전환 ▲식물자원 기능성물질 생산 증대 ▲식물 대사체 데이터·AI 모델링 ▲LMO 안전성 평가 체계 구축 등 5대 연구 현안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사업단 참여 연구진은 농업 현장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 합성생물학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교육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남대학교 전경.

한남대 소재 국제개발협력센터, KOICA 운영평가 ‘우수’ 등급

한남대에 개소한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국제개발협력센터 사업 1차 연도(2022~2025) 종합 운영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센터는 2023년 5월 한남대 캠퍼스에 개소해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ODA) 교육 및 컨설팅, 지역 특화 사업모델을 개발 지원하여 KOICA와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공공 협력사업을 벌여왔다. 

또 기획재정부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사업 등을 포함해 3년간 총 11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는 향후 4년간 2차년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는 2차 연도 사업에 진출해 글로벌 ODA 네트워크 활성화 및 대학 간 개발 협력사업을 연계하고, 단계별 전략 수립을 마련해 대전지역 유망 산업(물, 창업, 환경, IT 등) 중심의 지역 맞춤형 ODA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 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으ㅝㄴ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에 참석한 건양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건양대

건양대 임상병리학학생들, 삼성병원 사회공헌 프로 참여

건양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탐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7명이 선발되어 지난 4월부터 하계방학 기간 내내 활발하게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서 소개 및 라운딩 △전문가 멘토링 △진로·진학 상담 △팀별 맞춤형 멘토링(모의 면접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제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졸업 후 진로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와의 멘토링과 부서 라운딩을 통해 진단검사 분야의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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