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사일러스’ 픽한 BNK, DRX 2-1 제압 [쿠키 현장]

‘정글 사일러스’ 픽한 BNK, DRX 2-1 제압 [쿠키 현장]

DRX, ‘플레이-인 진출’ 걸고 OK저축은행과 단두대 매치

기사승인 2025-08-29 19:25:09
BNK 피어엑스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BNK 피어엑스가 DRX를 힘겹게 꺾었다.

BNK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5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BNK는 14승16패를 기록했다. 9승20패로 라이즈 그룹 4위에 자리한 DRX는 오는 31일, 플레이-인 막차인 3위를 두고 OK저축은행 브리온(10승19패)과 맞대결을 펼친다. 

BNK가 1세트 초반을 주도했다. 오공을 픽한 ‘랩터’ 전어진은 상대 ‘스폰지’ 배영준을 솔로킬 내는 등 압도적인 성장력을 바탕으로 협곡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궁지에 몰린 DRX는 아타칸을 기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BNK의 아타칸 버스트가 다소 늦어지자, 이를 노려 상대를 밀어냈고 아타칸을 처치했다. 25분에는 배영준이 바론을 스틸하며 팀에 버프를 선물했다. 31분 미드 지역에서 한타 대승을 거둔 DRX는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초반도 BNK의 흐름이었다. 아칼리를 잡은 ‘빅라’ 이대광은 암살자의 특성을 완벽하게 살리며 DRX를 압박했다. 이때 DRX가 17분 환상적인 한타력을 선보였다. 미드 지역에서 스펠이 없던 ‘디아블’ 남대근을 단번에 끊었다. 전력까지 활용하면서 상대 4인을 쓸어 담았다. 다만 BNK는 1세트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앞서 벌어둔 골드로 근소하게 앞서던 BNK는 27분 DRX를 예리하게 노려 ‘에이스(5인 처치)’를 띄웠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BNK는 3세트 정글 사일러스를 픽하며 밴픽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DRX도 리신을 고르면서 정글 교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RX가 21분 이대광을 끊고 아타칸을 처치하자, 1분 뒤 BNK도 드래곤 한타 대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달성했다. 기세를 탄 BNK는 26분에도 상대를 모두 쓰러뜨렸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BNK는 체급을 앞세워 손쉽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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