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뤼튼과 전략적 AI 파트너십 강화…“글로벌 진출 돕는다” 外 네이버‧티플러스 [기업IN]

구글 클라우드, 뤼튼과 전략적 AI 파트너십 강화…“글로벌 진출 돕는다” 外 네이버‧티플러스 [기업IN]

기사승인 2025-09-01 11:18:39

(왼쪽부터)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과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초동 뤼튼테크놀로지스 사무실에서 양사의 전략적 AI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글 클라우드 제공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서비스가 10주년 맞이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10년간 네이버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2767만명에 달한다. 태광그룹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제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구글 클라우드, 뤼튼 ‘크랙’ 서비스에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 지원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AI,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지난 29일 뤼튼과 서초동 뤼튼테크놀로지스 사무실에서 양사의 전략적 AI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뤼튼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및 일본에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며 양사의 전략적 AI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뤼튼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에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제공한다.

뤼튼이 지난 4월 단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한 크랙은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다. 이용자는 AI 채팅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성격과 세계관을 갖춘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다른 이용자가 만든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에 크랙에서 제공되던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에 이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미나이 2.5 프로의 경우 이용자가 생성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지난 7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미디어 브리핑에서도 긴밀한 AI 협업을 발표했다. 현재 ‘뤼튼 3.0’ 서비스에서도 제미나이 2.5 모델군이 제공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의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 처리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외에도 뤼튼은 사내 주요 의사결정에 구글 클라우드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빅쿼리를 활용 중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뤼튼은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협력을 강화하며, 누구나 일상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서 ‘생활형 AI’ 시대를 열고 있는 뤼튼의 여정을 구글 클라우드가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 구글 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뤼튼의 긴밀한 AI 파트너로서 한국과 일본을 넘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9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서비스 제공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장님과 함께한 10년, 네이버 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예약, 10주년 맞아 특별 캠페인 진행…누적 2767만명 이용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서비스가 10주년 맞이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10년간 네이버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2767만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9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서비스 제공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장님과 함께한 10년, 네이버 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는 2015년 3월 캠핑장 사업자들에게 온라인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개념으로 처음 선을 보였다.

사업자들의 큰 호응 속에 캠핑장뿐만 아니라 음식점, 미용실, 숙박, 레저, 공연‧전시, 병의원 등 다른 업종들로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며 ‘국민 대표 예약 서비스’로 평가된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는 약 276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2명 중 1명이 예약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의미다.

누적 예약건수는 총 5억건, 이용자들이 네이버 예약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후 작성한 리뷰 건수도 6900만건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의 예약이 62%로 예약 서비스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10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최대 10%에 달하는 네이버 페이 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과 6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달라지는 업종별 기간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내 예약을 이용하면 기본 적립률에 추가 5%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의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1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 2개 이상의 업종에서 예약과 결제까지 모두 완료한 이용자 중 결제 금액 순 상위 총 1000명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주와의 상생 의미를 새기는 ‘사장님 응원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업체 이용 후 응원 내용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 ‘#예약 10주년’을 리뷰로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0명에게 총 3000만 원 상당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앞으로도 네이버 예약이 소상공인(SME)의 사업 성장 동력이 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지원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10년 간의 여정 속에서 네이버 예약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유의미한 사업적 성장을 이뤄낸 사업자 5인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인터뷰에 나선 고깃집, 미용실, 향수공방, 캠핑장, 합주실 등 사업주들은 사업 성장의 발판이 된 구체적인 예약 솔루션 체험기와 활용 노하우를 전했다.

태광그룹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브랜드 제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한국케이블텔레콤 제공

티플러스, 고객 소비 트렌드 반영한 ‘브랜드 제휴 요금제’ 3종 출시


태광그룹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제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생활 브랜드인 다이소, 올리브영, CGV와의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플러스는 통신비 절감에 실생활 혜택을 더한 요금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12개월간 매월 브랜드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이소 요금제는 4000원 상당의 상품권, 올리브영 요금제는 7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CGV 요금제는 영화관람권이 매월 제공된다.

요금제는 데이터 월 7GB부터 100GB 이상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되며 데이터 소진 시에도 추가 요금 없이 웹 검색이나 SNS 이용이 가능한 ‘데이터 안심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티플러스는 무약정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입과 해지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 1만5000원 수준의 요금제 선택 시에도 브랜드 제휴 혜택과 가입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체감 통신비는 월 1만원 이하까지 낮아질 수 있다.

이진성 티플러스 팀장은 “알뜰폰의 저렴한 요금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친근한 브랜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는 상당히 높을 것”이라며 “티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