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관광개발, 10월 ‘역대 최대 실적’ 눈앞…국경절·무비자 특수 기대
롯데관광개발이 8월 역대 최대 객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확대와 국경절 특수로 10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8월 호텔과 카지노 부문에서 총 596억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 세운 월간 최고 매출(589억원)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호텔 부문에서는 8월 한 달간 4만5380객실을 판매해 166억1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월보다 1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객실 판매량은 역대 최대, 매출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예약률은 5월 87.6%, 6월 89.3%에 이어 7월과 8월에는 각각 91.1%, 91.5%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90%대를 유지했다.
카지노 역시 호황이 이어졌다. 8월 테이블 드롭액은 2515억원, 이용객 수는 5만7042명으로 모두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카지노 멤버십 회원은 월 4000명대 순증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47% 늘었으나, 홀드율은 17.27%에서 16.37%로 다소 하락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테이블 최대 배팅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했고, 테이블 수를 2분기 159개에서 166개까지 늘리고 있다”며 “CAPA 확충과 한도 상향으로 국경절 연휴에 맞는 수요가 몰릴 경우 기대치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이어가고 있어 3분기 흑자 폭이 전 분기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29일부터 단체관광객 무비자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4분기부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개관 25주년 맞아 ‘25 & 타임리스’ 패키지 출시
2000년 개관 이후 서울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은 고객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25 & 타임리스(25 & Timeless)’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타임리스 호스피탈리티(Timeless Hospitality)’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5년간의 이야기를 기념하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품격과 감동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호텔 내 모든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이 제공된다. 크레딧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플레이버즈, 파인 다이닝 더 마고 그릴, 모보 바, 일본식 다이닝 타마유라, 더 라운지, 인룸 다이닝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객실 혜택도 마련됐다. 호텔 시그니처 JW 레드·화이트 와인 하프 보틀 각 1병과 오리온 제과 MD가 직접 페어링한 스낵·디저트 컬렉션(무뚝뚝감자칩 올리브앤솔트맛, 비쵸비, 마켓오 브라우니)이 제공돼 객실에서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25주년 기념 퍼즐, 마르퀴스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25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패키지 외에도 식음료 혜택, 레트로 감성의 기념 케이크 출시 등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2025 추석 선물세트’ 출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25 조선호텔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9월12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본 판매는 온라인은 9월21일까지, 백화점 매장은 10월4일까지다.
올해 선물세트는 정육·수산·미식·와인·김치 등 90여 종으로 구성됐다. 10만원대 실속형 상품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새 패키지 디자인과 보자기 포장으로 선물의 품격을 더했다.
정육 세트는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한우 정성 세트’, ‘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최고 등급 1++ 한우 부위에 트러플을 곁들인 ‘명품 한우 시그니처 NO.9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산 세트는 영광 굴비, 제주 은갈치, 건옥돔 등을 준비했다.
셰프 특제 소스 전복장과 간장게장, ‘조선호텔 김치 세트’, 소믈리에 추천 와인 세트 등 미식 선물도 마련됐다. 플라워 부티크 ‘격물공부’의 호접난과 분재, 도예가 이기조·김정옥 작가의 작품, 호텔 침구·바스 세트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준비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담은 100여 종의 선물세트를 통해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노인터내셔널, 상품권 사용처 항공 서비스로 확대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달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 사용처를 티웨이항공 국내 공항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은 소노펠리체·쏠비치 등 전국 20개 호텔과 리조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 제품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류 상품권이다.
이번 제휴로 상품권은 김포·인천·부산·제주 등 국내 7개 공항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는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사전 좌석 및 옆좌석 구매, 초과·특수 수하물,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티펫(t’pet)’, 보호자 비동반 어린이 서비스 등이다.
상품권은 액면가의 60%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호텔과 리조트뿐 아니라 항공 여정에서도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