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합천영화제, 공식 슬로건·포스터 공개

수려한합천영화제, 공식 슬로건·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25-09-11 07:33:27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BHIFF2025)가 올해의 공식 슬로건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BHIFF2025는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라는 슬로건과 함께 극장 상영, 제작 지원 프로그램(필름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 ‘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는 영화를 시작하는 신인 감독과 독립영화인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들의 가능성과 도전을 지지하고자 하는 합천군과 영화제의 진심이 표현되어 있다. BHIFF2025는 이번 슬로건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계의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하고 관객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함께 공개된 2025 공식 포스터는 합천 군민들이 영화인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장면을 중심에 담았다.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배경으로, 합천군이 영화의 미래를 응원하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며, 올해 영화제가 추구하는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창작자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합천을 배경으로 단편 영화를 완성하고 이를 대상으로 경쟁을 펼치는 ‘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챌린지’는 9월14일까지 1차 공모를 마감한다. 

대상은 1000만원,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응모는 수려한합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6회를 맞은 BHIFF는 지역과 영화, 관객과 창작자를 잇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영화인들을 응원하는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10월17일이며 폐막식은 10월19일에 진행된다.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합천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성솔라에너지 대표 진인호,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합천군 삼가면에 소재한 ㈜수성솔라에너지 진인호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진인호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쌍책면의 얼굴 없는 천사, 익명 성금 기부로 훈훈한 감동을

쌍책면(면장 박수현)에 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가 방문해 수해 피해 가구 사용해 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지역 내 수해 피해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기탁금이 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말만 남긴 채 신분을 밝히지 않고 기탁금을 전달하고 황급히 사무실을 떠났다.


박수현 면장은 “이웃을 위해 숨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님의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얼굴없는 천사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수해 피해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쌍책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수해 피해 가정에 잘 배분할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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