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상주시의용소방대의 변천사를 담은‘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80년사’가 책자로 발간됐다고 11일 밝혔다.
상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역임한 박종열 회장이 수년간 자료 수집과 노력으로 발간한 책자는 1945년 상주의용소방대 창설부터 80년간의 활동상을 희귀한 자료와 함께 860쪽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통일신라시대 및 삼국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소방의 역사와 관련된 사진 자료를 310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주시 현황 및 상주시 문화재 등도 함께 수록해 주목받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책자는 상주시의용소방대의 변천사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상주시의 역사를 담은 귀한 자료”라면서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45년에 창설된 상주시의용소방대는 현재 26개대 653명이 화재 구조활동 및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불, 폭우, 폭설 등 재난과 축제, 행사 등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시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