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미래모빌리티 JOB EXPO’ 성황 

영진전문대 ‘미래모빌리티 JOB EXPO’ 성황 

지역 청년 취업 기회 확대·기업 인재 확보 지원

기사승인 2025-09-11 16:05:11
11일 영진전문대 백호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미래모빌리티 잡 엑스포’ 현장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청년 취업 지원과 지역 기업 인재 확보를 위해 미래 모빌리티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영진전문대는 11일 교내 백호체육관과 공학관, 정보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미래모빌리티 JOB EXPO’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상담, 현장 면접,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우수 기업들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래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을 비롯한 22개 기업과 4개 관계 기관이 참여해 총 30여 개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청년과 재학생 등 약 2000명이 찾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모빌리티 산업 특화 채용박람회와 고교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연계돼 진행됐다. 

백호체육관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기업별 채용 상담과 면접이 이어졌으며,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참여한 자동차 전시와 시연 프로그램도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학관과 정보관에서는 카드 기반 직업 매칭과 MBTI·BIG5 검사, 입사 서류 및 면접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등 개인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인기 유튜버 드로우앤드류가 ‘선택과 결정이 두려운 너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말들’을 주제로 한 특강을 열어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진로 설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효진 영진전문대 학생복지취업처장은 “JOB EXPO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부터 취업 매칭까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계됐다”며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정밀, 세원물산, 신영, 엘앤에프, 평화오일씰공업, 삼보모터스 등 대구·경북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들과 현장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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