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14일 강서구청장배(L,1200m, 총상금 2억 원)가 열린다.
강서구청장배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있는 기초 자치단체장 명의의 대상경주로, 말산업과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강서구청이 후원한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경주는 지난 6∼8월 경마장에 들어와 이제 막 한 두 경주를 뛴 경마 루키들이 출전해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경주를 치른다.
지난 달 루키스테이크스@영남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와일드파크'와 머스킷맨의 자마 '러너스하이', '보령원로드'가 출전한다.
또 올드패션드의 자마로 최근 일반경주에서 8마신 차 우승으로 월등한 기량을 보여준 '닥터센텀'과 어플릿익스프레스의 자마로 매서운 추입력을 갖춘 ‘킹스킹도 출전을 확정지어 흥미로운 경주가 예상된다.
대회 당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가을 축제를 진행한다. 강서구청과 함께하는 부산강서팔경 전시회와 포토부스, 체험형 프로그램과 먹기리존이 운영된다.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는 더비광장 무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손 인형극이 펼쳐지고 오후 1시에는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프로스포츠 응원단과 치어리더팀이 함께 준비한 응원전 행사가 진행된다. 트로트 가수 소유미의 특별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행운의 종이뽑기 이벤트를 통해 경마공원 식음료 매장의 이용권을 제공하며 말마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더비광장 무대 배경벽의 말마와 호스아일랜드 대형 말마를 인증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