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선덕여왕이 나타났다”…선덕여왕 행차 재현 행사 열려

“경주에 선덕여왕이 나타났다”…선덕여왕 행차 재현 행사 열려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하루 2회...신라복식 착용·금관 만들기 체험도 진행

기사승인 2025-09-15 11:31:11
선덕여왕 행차 재현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서 선덕여왕 행차 재현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신라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정오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선덕여왕이 금관을 쓰고 가마 ‘보연’에 올라 행차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행렬 종료 후에는 첨성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 등록하면 관광객도 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

경주향교 뒤 분장실에서는 신라 전통복식 착용, 금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관광객 모두가 신라 역사·문화를 가까이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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