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방의무 청년에 입영지원금 10만원 지급

정읍시, 국방의무 청년에 입영지원금 1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5-09-15 13:42:37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총 182명의 청년에게 1인당 10만원, 총 182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병역법에 따라 현역병·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소집)하는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부터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정읍시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이며, 입영 전은 물론 복무 중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과 입영(소집)통지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입영 전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군 복무 중일 경우에는 가족 등이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제출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정읍사랑상품권’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상품권 앱(chak)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한 입영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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