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내년도 수시모집 지원자가 전년 대비 10.7% 증가해 평균 경쟁률 6.1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7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15일 창원대에 따르면 1659명 모집에 1만268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박민원 총장 취임 뒤 성과가 가시화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학교는 △글로컬대학30사업 △G-램프사업 △SW중심대학사업 △아레나플렉스 △글로컬랩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됐다. 또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2년 연속 달성 △LG전자 HVAC 연구센터 설립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등을 통해 미래 발전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내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하고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계열적합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뽑는다.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50%(정량)와 비교과 50%(정성)으로 선발한다.
국립창원대학교 지원자 중 추가서류 제출 해당자는 입학관련 서류를 17일까지 입학과로 등기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박상희 국립창원대학교 입학취업처 처장은 "최근 7년간 수시모집 최고 경쟁률을 달성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취업의 질이 높은 대학',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일체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