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점새늪 경관개선과 농로정비 등 지역 주민 생활 기반 확충에 나선다.
동구청은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약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문화사업 1건과 생활편익사업 4건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점새늪 경관개선 조성사업은 수변 산책데크와 전망데크, 쉼터를 조성하고 안심창조밸리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동구청은 점새늪을 대구 대표 생태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 관광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편익사업으로는 용수동과 사복동 일원에 농로를 정비하는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총 국비 1억9000만원이 투입돼 농가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고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점새늪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안심창조밸리를 동구 생태문화 관광명소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