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유익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자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김해시립합창단 공연’ ‘탄탄제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나무오카리나 만들기’ 등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가 선보인다.
더불어 ‘코딩으로 움직이는 세상, 마이크로비트’와 ‘시원한 부채 만들기’ 등 과학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올해는 글로컬대학 홍보부스까지 설치해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28일에는 25개 평생학습 동아리가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동아리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김해공예인 10명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거둬
김해지역 공예인 10명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김해시는 "지난달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한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김해 공예인 10명이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대회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에서 425점이 출품됐다. 김해지역 공예인 10명은 총 14점을 출품해 이중 10점이 입상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는 김해 공예인들의 높은 예술성과 상품성을 입증한 것이며 경남도가 3년 연속으로 단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공예대전에서 김해지역 공예인들의 출품이 다수 입상한 것은 김해시가 분청도자의 고장이자 공예·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단면을 보여준 성과”라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리는 전시회서 공개된다.
◆김해시 6년 연속 축산악취개선사업공모에 선정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악취개선 사업비 10억2000만원(국·도비 3억600만원)을 확보해 축산농가 악취저감시설 확충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밀폐형 저장조 설치’와 ‘고액분리기 보급’ ‘액비순환시설 지원’ ‘안개분무시설과 탈취탑 설치’ 등 다양한 악취 저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축산악취 민원 57.4%를 감축시켰다.
시는 내년에는 농가 특성에 맞는 시설을 지원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