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과 지역 커뮤니티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KTX 평창~정선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신규 반영에 원주시민들도 관심을 표명했다.
정선군 건설과 공직자들은 19일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10만명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 1일부터 KTX 평창~정선선 계획 반영을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사회단체와 관공서, 출향 군민회, 강원도민 등이 동참하고 있다.이에 정선군은 전국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박명호 정선군 건설과장은 “수도권에서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열악한 접근성은 정선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이라며 “10만명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준 원주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KTX 평창~정선선이 개통되면 강원 남부권과 동해안, 태백·삼척·동해를 잇는 순환철도망이 완성, 관광과 물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