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선수 활약 기대"…경남FC, 28일 안산그리너스FC 맞대결

"복귀 선수 활약 기대"…경남FC, 28일 안산그리너스FC 맞대결

한용수, 단레이 선수 분위기 고조
김필종 감독대행 체제 첫 연승 기대

기사승인 2025-09-26 18:00:11
경남FC 박민서 선수가 30라운드 수원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경남FC제공

경남FC가 28일 홈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선다.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직전 30라운드에서 경남은 상호 수원을 2-1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가 빛난 경기였다.

김필종 감독대행 체제 전환 후 단 두 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한 경남은 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강팀을 상대로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경기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결과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11승 7무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무 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인 만큼 홈팬들 앞에서 앞선 두 경기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복귀 선수들의 활약이다.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안정감을 불어넣은 한용수, 복귀전에서 곧바로 득점을 기록한 단레이 등이 팀에 힘을 보태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필종 감독대행은 "복귀 선수들의 활약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방심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31라운드 '팀 오브 라운드'에 경남FC를 선정하며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할 만한 팀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28일 경남FC 경기는 '생활체육TV'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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