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의무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군장병 감사편지 보내기’로 시작해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로 16년째를 맞는다.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병역을 이행 중인 청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담은 글을 50자 이상 150자 이내로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전용 접수화면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소정의 금액을 지급한다. 또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한 글을 작성한 이들을 별도로 선정해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감사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응원글은 엽서로 제작해 연말에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들에게 전달하고, ‘사회복무대상 시상식’ 등 행사장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한마디 한마디가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