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원기)은 3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로봇랜드를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MC와 함께 온가족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 신기한 마술과 아름다움 비눗방울이 어우러진 ‘매직 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EDM 파티’를 준비했다. 또한 이번 연휴 4, 8, 11일엔 로봇랜드의 대표 콘텐츠로 방문 고객의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연휴 기간 중 로봇랜드의 다양한 추석 할인도 진행된다. 연휴 기간인 3일부터 12일까지 한복을 착용하고 온 고객은 종일권을 50% 할인한다. 추석 당일인 6일 한복 착용 고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 65세 이상 고객은 무료 입장과 외국인, 다문화 가정 50% 할인 행사가 연휴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로봇랜드의 가을시즌 축제가 연휴의 첫날인 3일부터 시작된다. 가을시즌 공연과 라쉬반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 즐길 수 있다.
◆경남 중기에 산업안전 웹툰 컨텐츠 배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은철)가 지역 기관과 협업해 웹툰 컨텐츠 기반 산업 안전 포스터를 제작한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2일 경남웹툰캠퍼스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창원문성대학교, (사)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산업안전 웹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지난 3월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딱딱한 안전교육 대신 친근한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웹툰산업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산단공 경남본부가 최근 5년간 창원국가산업단지 사고를 분석한 결과, 끼임·깔림·부딪힘·떨어짐 등이 주요 사고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에 4개 기관은 이러한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안전 웹툰을 제작해 입주기업에 배포하기로 했다.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 학생들이 제작한 산업안전 웹툰은 우선 창원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원사와 중소기업에 전달된다. 협약 기관들은 웹툰 배포에 이어 안전포스터 추가 제작, 다양한 산업안전 콘텐츠 발굴 등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김은철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청년들이 만든 친숙한 웹툰을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창원산단 사고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웹툰 캠페인뿐 아니라 맞춤형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