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주관하며 ‘전통예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예혼의 맥’을 주제로 전통 예인의 예술 혼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밀양 지역 예술인과 서울 소재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초청 공연으로 구성된다. △오후 3시 밀양 무형유산 공연 선비풍류 △오후 4시 서울 연희예술단체 유희노리 △오후 5시 아리랑영재단 가무극 날 좀 보소 △오후 6시 청년 국악 트리오 트리거 △오후 7시 국악 명인 초청 공연 예혼의 맥 등 총 5부로 진행된다.
공연은 밀양향교, 손대식 고가, 손병순 고가를 오가며 펼쳐지며 관람은 공연별 모바일(QR코드) 접수, 문자 예약 등 사전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밀양아리랑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밀양이 전통예인들의 새로운 길이 시작되는 장소로 기억되고 예술인 간의 교류와 관객 간의 소통이 선순환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밀양이 전통과 현대,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과 협업의 중심지가 되어,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