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중단 시스템 복구율 36.7%…260개 서비스 정상화

국정자원 중단 시스템 복구율 36.7%…260개 서비스 정상화

기사승인 2025-10-13 05:19:27 업데이트 2025-10-13 07:47:52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중 260개가 복구됐다. 2등급 정보시스템의 경우 68개 가운데 35개가 정상화됐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260개 행정 정보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전날 하루에만 12개의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추가 복구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서비스 바우처결제, 행안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행정표준코드관리시스템, 온나라 이음이다. 전체 복구율은 36.7%를 기록했다. 

조달청 홈페이지(해외조달·글로벌코리아·공공녹색구매), 일자리지킴이, 대표홈페이지, 국유재산조사관리, 조달교육학사, 공공조달계약이행확인, 혁신조달플랫폼(혁신장터)도 가동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지원시스템이 복구됐다.

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은 여전히 40개 중 30개(75.0%)를 복구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2등급은 68개 중 35개(51.5%)가 정상화돼 처음으로 복구율이 50%를 넘겼다. 3등급 261개 중 112개(42.9%), 4등급 340개 중 83개(24.4%) 등이 가동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9개가 중단된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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