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오색빛깔 행복 간식’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가 주관하며, 센터 등록 사회복지급식소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식재료와 색깔 음식을 활용해 영양교육과 체험형 요리활동을 결합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가을 풍경과 제철 농산물 이야기를 나누는 ‘계절 이해 활동’ △색깔별 식재료 효능을 배우는 ‘식생활 교육’ △단풍잎·도토리 모양 재료로 컵케이크를 만드는 ‘요리 체험’ 등이다.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참여 어르신들이 음식의 의미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 7월부터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활동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