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농식품 수급불안 예상 품목 공급 최대 확보할 것” [2025 국감]

송미령 장관 “농식품 수급불안 예상 품목 공급 최대 확보할 것” [2025 국감]

국회 농식품부 국정감사 모두발언

기사승인 2025-10-14 12:15:49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단기적으로 농식품 수급을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을 최대한 확보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농산물 수급은 안정적이지만, 축산물, 가공식품·외식가격은 전년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어 “할인행사, 공공배달앱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농식품·외식 물가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근본적 물가 안정을 위해 “안정적인 농식품 생산과 공급체계를 구축”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농업 생산성 제고,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통해 농업 생산·유통의 구조를 바꿔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가축전염병 대응과 관련해 송 장관은  “철새관리, 농장 유입 차단, 전파 방지라는 3중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산란계 10만마리 이상 밀집단지 등 위험지역 및 농장 집중 관리를 통해 올해 동절기 AI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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