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롯한 로봇수술 집도의들이 로봇수술 3000례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이 중부권에서 최단 기간에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8년 4월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2023년 8월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장비(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해 부위별·질환별로 특화된 맞춤형 수술을 시행한 결과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한 병원이자,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로봇수술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건양대병원은 고난도의 확대담낭절제술, 단일공 유방암 로봇수술 등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환자 만족도와 치료 결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건양대병원은 로봇수술센터의 성과가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하고 로봇수술 도입 초기부터 외과계 중심의 연구회를 구성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숙련된 의사들만을 선발해 수술팀을 구성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료과와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