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인테리어까지 지원…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점 오픈

권리금·인테리어까지 지원…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점 오픈

기사승인 2025-10-15 11:24:28
빽다방 신논현역점 개점. 더본코리아 제공

더본코리아가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부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인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오픈했다.

15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 등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 상권 입지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본사가 일부 권리금과 인테리어, 간판, 설비 비용 등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본사는 상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매장 개설에 필요한 인테리어·간판·설비 등 비용을 직접 부담한다.

특히 핵심 상권 내 점포 오픈 시 필요한 비교적 높은 수준의 권리금과 보증금 일부까지 본사가 지원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를 통해 점주가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본코리아는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위생 상태, 직원 관리 능력 등 내부 공정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며, 위생점검 결과와 식약처 위생등급 등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1호 매장인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가 높다.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활동을 우선 적용하는 안테나숍(탐색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의 핵심 상권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신메뉴 테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역 특화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검증하는 시범 매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여 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점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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