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주차 편의 ‘개선’

경주 동궁과 월지 주차 편의 ‘개선’

임시주차장 조성, 편의시설 정비

기사승인 2025-10-27 10:47:47
새롭게 조성된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주차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임시주차장이 조성되고 낡은 편의시설이 정비됐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동궁과 월지 방문객들을 위해 임시주차장 조성, 편의시설 정비를 마쳤다.

그동안 동궁과 월지 인근 임시주차장은 미발굴 구역으로 인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국가유산청,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의해 발굴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10년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대형버스(21대), 소형차(21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화장실 리모델링, 홍보영상관 신설 등 편의시설 개선도 이뤄졌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 별궁으로 왕세자가 거처한 곳이다. 이 곳에선 국가적인 연회, 공식 행사가 열렸다.

지금도 인공 연못 월지와 정원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대표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꼽힌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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